프랑스육아 :: 옆동네 벼룩시장(braderie)에서 득템한 장난감들

#14개월간의 장난감 #프랑스 벼룩시장 금요일 오후 슈퍼마켓에 갔다가 집에 돌아온 날. 시골이라 신호등보다는 원형 교차로가 많은 곳이어서 잠시 대기했다. 그리고 눈에 들어오는 현수막, 이번 주말 벼룩시장 – 만화책/장난감

집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마을인데 정말 별거 아니라고 생각해서 일요일 아침을 먹고 정말 천천히 나갔다. 현금도 없어서 집에 있는 잔돈을 다 쓸어간다. 도착한 건 11시쯤? 주차했지만 건물에서 나오는 사람들의 두 손이 무거웠던 것이다. 그때 예감했어. 서둘러야지!

나오는 사람의 양손이 무겁다는 것은 벼룩시장에 좋은 물건이 많이 있다는 뜻이다.대부분 아기 엄마들이 주를 이뤘는데 진짜 장난감 천국이었어. 아이를 많이 낳는 프랑스라 오래된(형제가 자랄 때까지 다 써야 하기 때문에) 것이 많았지만 빈테드나 르봉꾸안과 달리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상태도 확인하고 흥정도 하며 살 수 있어 더 재미있는 벼룩시장.

▼특전 장난감 소개 ▼

2개 4.4유로→5유로 원목 퍼즐인데 최근 윤아가 동물, 특히 농장동물(?)에 관심이 많아 구입했다. 마지막 매장에 있던 장난감이라 우리에게 남은 현금은 4.4유로이었습니다. 진짜 거짓말이 아니라 현금이 더 없는데 너무 갖고 싶어서 어떤 돈을 다 드리면 안 되냐고 물었더니 이모가 조금 망설이다가 우리한테 줬어!

2개 4.4유로→5유로 원목 퍼즐인데 최근 윤아가 동물, 특히 농장동물(?)에 관심이 많아 구입했다. 마지막 매장에 있던 장난감이라 우리에게 남은 현금은 4.4유로이었습니다. 진짜 거짓말이 아니라 현금이 더 없는데 너무 갖고 싶어서 어떤 돈을 다 드리면 안 되냐고 물었더니 이모가 조금 망설이다가 우리한테 줬어!각 1유로도 작고 두꺼워 윤아가 좋아하는 단순 그림책. 한 권에 1유로는 진짜 보통내기다. 거기에 4권이 있었는데 집에 다른 종류는 있고 상태가 좋은 2권만 골라왔다. 그런데 골라보니 우리집에 농장책이 있더라…애미의 기억력. 후.차에 놔둬야지.(왼쪽)2유로(오)1유로, 일단 이 매장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어스본 사운드북이었습니다. 상태가 정말 좋고 소리가 잘 나는데 1유로(!)을 하나 더 구입하고 싶어서 찾아보니 아기돼지 삼형제 사운드북이 있었다. 상태도 좋고 알록달록해서 윤아가 좋아할 것 같아서 같이 구매. 저 브랜드 책이 집에 한 권 더 있어서 익숙해졌어!1유로에 걷기 시작하는 윤아 사주려고 안그래도 빈티드에서 보던 장난감. 여기 있어서 물어보니 1유로이라고 해서 고민없이 가져왔다. 지난 남편이 너무 이 장난감을 사랑했는지 곳곳에 사랑의 흔적이 남아 있다.각 3유로, 2개, 5유로이든 프랑스 육아동지의 집에서 보고 반해 우리 집에도 이미 4개 정도 중고로 구입해 놓은 것. vtech 제품인데 말하는 장난감? 그래서 종류가 굉장히 많다. 이건 빈티드에서도 2유로에 살 수 있는데 동네 벼룩시장에서 3유로에 팔다니 좀 비싸다고 생각해서 나는 안 사려고 했어.그런데 단서방이 “코뿔소는 사야겠다(!)”고 강하게 주장해서 2개에 5유로에 거래해서 사왔다. 집에 가서 소독한 후 윤아에게 줘보니 일단 새 장난감이라 좋아하긴 하다.나눔, 이건 자동차 장난감 구입하신 분 매장에 있던 건데 얼마냐고 물었더니 이건 그냥 주려고 가져왔다(!)는 말에 확 가져왔다. 노아의 방주 콘셉트의 원목 퍼즐이지만 군데군데 흠집이 있다. 원목 장난감은 다 좋은데 까칠까칠한 나무 조각? 똑같은 게 있어서 윤아 주기가 좀 싫어져. 특히 이 장난감은 버젓이 나무토막이 벗겨져 있었다. 윤아가 3살 정도 되면 줘야 돼.5유로짜리 윤아에 농장 동물 피규어가 많은데 그걸 예쁘게 꾸며보려고 구입했다. 이게 무슨 5유로인 줄 알았는데 집에 와서 스펀지로 문지르다가 건전지가 들어가는 장난감(!)인 걸 이제야 발견. 비눗물이 가득 묻은 스펀지로 즐겁게 소독하고 서둘러 수건으로 닦아냈다. 지금 말리고 있는데 작동하지?(울음)계산해보니 총 20.4유로가 들었네. 알찬 장난감 벼룩시장 쇼핑이었다계산해보니 총 20.4유로가 들었네. 알찬 장난감 벼룩시장 쇼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