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벌레 비누 이걸로 끝!

애벌레 비누 이걸로 끝!

어느새 얼굴에 뭉클한 것이 올라왔어요.시작은 볼에서 시작된 것 같은데 점점 턱, 이마 순으로 퍼져나갔어요. 왜 그럴까 해서 세수를 좀 더 꼼꼼히 해보고 피부에 자극이 있어도 스크럽도 해봤는데 좋아지기는커녕 상태가 더 나빠지는 것 같았어요.

더 이상 이 일은 제 선에서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병언하러 가봤는데 글쎄요, 이게 다 애벌레 때문에 이렇게 됐대요.^^;모낭충이란 신생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털진드기라고 하는데, 이들은 우리 피부에 있는 노폐물이나 피지를 먹으며 번식하면서 살아간다고 합니다.

평균적으로는 모낭 하나에 한두 마리의 모낭충이 서식하는데 피부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모공이 커졌을 때 제대로 씻지 않고 표면에 노폐물이나 피지가 많을 때 그 수가 늘어난다고 합니다.그루가 많아져서 살 곳이 넓어지니까 더 활발하게 번식하게 되는 거죠.이렇게 비정상적으로 많아진 이유가 다 노폐물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드디어 길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주식인 노폐물을 제대로 없앨 수 있도록 세정력이 좋은 세안제로 갈아타고 이후 모낭충이 서식하기 어렵다는 약산성으로 피부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그렇군요, 그러면 원래 약산성을 띄우는 세안제를 선택하면 안 되는 건가요?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노폐물이나 피지를 제대로 씻어내기 위해서는 약산성이 아니기 때문에 약알칼리성 세안제를 선택해서 씻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 노폐물을 잘 제거해주는 모낭충 비누를 찾아봤는데 제 눈에는 이 천연비누가 제일 눈에 띄더라고요.모낭충 같은 병해충을 싫어한다는 어성초가 주원료로 포함되어 있어서 뭔가 모낭충을 더 좋게 해줄 것 같았다고나 할까~?게다가 독다미에는 피부 혈관에 있는 노폐물까지 발견해서 없앤다는 퀘르티톨린 성분이 풍부하다고 하니까 독다미는 저한테 필요한 성분이었어요.

그런 성분들이 주원료로 함유되어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간지럽고 씹히는 징그러운 것들을 하루빨리 없애줄 것 같아서 하루도 빠짐없이 꼼꼼히 씻어줬습니다.게다가 어성초뿐만 아니라 주원료인 병풀과 이오지마 항염, 항균작용을 통해서 피부가 받은 자극을 완화시켜주면서 균도 제거해 준다고 하니 이 정도로 모낭충 비누로 최적인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웃음)다만 조금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그것은 비누의 사용감이었습니다.아무래도 비누하면 뭔가 선을 넘은 듯한 식감? 이라고 할까 ㅎㅎ 30여 년 동안 폼클렌징을 이용한 이유 중 하나도 비누 세안 후 끈적임에 익숙하지 않아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그런데 이 천연비누는 그런 불편함 없이 오히려 예전에 쓰던 폼클렌징보다 더 촉촉하게 마무리가 되어 있습니다.당연히 기초 케어를 한 정도의 수분감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써왔던 모든 세안제를 합쳤을 때 이 섭만큼 사용감이 좋은 건 제 인생에서 전무한 것 같아요.이것은 저뿐만 아니라 평소 피부 속 건조함이 심해서 항상 피부에 끈기 있게 살던 언니도 인정할 정도로 만족도 높은 사용감이었습니다.그래서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해서 자세히 알아봤더니 애벌레 비누에 들어있는 성분 중에 호호바오일과 퀸즐랜드넛오일이 세안제 세정력을 높여주면서 세안 후 피부 거칠어지는 것을 줄여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합니다.특히 퀸즐랜드 너트 오일은 파르미트레인산이 매우 풍부해서 수분감을 유지해주는 것은 물론 세안하면서 증발하는 수분을 차단해주고 보습감도 높여준다고 합니다.피부에 수분감이 없다?그건 나름대로 또 문제성 피부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데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내고 건강한 피부가 유지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신경을 써준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계면활성제도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순한 클렌징을 할 수 있도록 천연 계면활성제를 넣었다는 것은! 문제성 피부개선계에서는 이 애벌레 비누가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그래서 저는 비누로 아침 저녁 평소보다 시간이 걸려도 풍성하고 쫀득쫀득한 거품을 만들어 거품팩처럼 얼굴에 올린 후 정성스럽게 롤링하면서 씻어줍니다.기초 아이템은 평소에 쓰던거 그대로 쓰고 마무리 크림만 유황크림으로 바꿨어요!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모낭충이 살기 어려운 환경이 약산성 피부를 띄우는 환경이라고 해서 유수분 밸런스를 약산성으로 맞춰야 했습니다.시중에는 약산성 화장품은 많이 있었지만 이 유황크림이 가장 눈에 띄는 이유는 모낭충에 의해 민감해진 피부에 사용할 만큼 자극 없이 편하게 바를 수 있는 것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무엇보다 천연섭 같은 데서 만들었다고 하니까 대체로 들어 있는 성분 라인이 비슷해서 둘이 같이 써주면 시너지 효과도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결과적으로는 정말 너무 만족스러웠어요.알로에가 베이스에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거즈형도 굉장히 촉촉하기 때문에 씻고 나서 이외에도 평소에 가려울 때 바르면 바로 안정되는 게 굉장히 좋거든요.그리고 피부의 면연력을 높여주는 성분도 고함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세라마이드라는 성분이요!세라마이드는 각질층에 있는 지질의 주요 성분으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수 조건인 세라마이드가 2만엔나 함유되어 있고, 그 외에도 가려울 때 피부 자극을 줄여주는 과이아즐렌이나 병풀 같은 천연 생약 물질이 이전 성분의 95% 이상 들어있다고 하니 얼마나 튼튼했는지 :)이렇게 깨끗하지 않았던 피부는 모낭충 비누로 모공 구석구석 깨끗하게 씻어주고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모낭충이 과잉 서식하지 못하도록 약산성 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확실히 연고만으로 관리해줄 때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피부 본연의 컨디션으로 돌아갈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둘 다 자주 사용한다고 피부에 안좋은건 아니니까 저는 앞으로도 계속 이 루틴대로 관리하려고 해요~! 여러분도 간지럽고 점점 많아지는 애벌레에 고민이 있다면 제가 쓴 글을 참고해서 개선해보세요!- 업체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장기간 사용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